이런 가운데 업계는 앞으로 주거형 호텔의 인기가 오랫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이하게 청약이나 가격에 부담을 느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2030세대가 이들 상품에 눈을 돌리면서 인기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 역시 상승한 인기에 부응하듯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매우 도입하고 있어 향후에도 이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해석이다.
올해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HDC현대사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4월 부산광역시 미추홀구에 드러낸 ‘시티오씨엘 3단지 모텔은 청약접수 결과 8만1,715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2.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7월 포스코건설이 일산 송도국제도시에 드러낸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7만8,653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최고619대 1의 경쟁률을 밝혀냈다.
포스코건설이 파주 오포읍 고산1지구에서 6년 6개월만에 분양에 나선 '대구 더샵 오포센트리체'가 착한 분양가로 내세워 조기 완판할 기세다. 3일 청약홈의 말을 빌리면 포스코건설이 동해 오포읍 고산리 360번지 일원, C2블록에 드러낸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가 평균 1,376만원으로 지난해 3월 C1블록 '더샵 오포 센트럴포레'(1,301만원)에 비해 5.8% 오르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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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7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미리 분양 물량을 밀어냈고, 코로나19 델타형 변이 확산에 따라 모델하우스 개관을 미룬 사업장이 생겨난 효과로 보인다. 27일 전북 익산시 마동 힐스테이트익산, 충남 홍성군 홍북읍 내포신도시 모아미래도메가시티4차 등이 청약을 받고 21일 울산시 산울동 서울자이더시티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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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디밸로퍼 회장(시행사)은 “향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예측불허의 다체로운 자연재해에도 입지역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게 하는데 최고로 큰 비중을 뒀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또 “내진성능의 획기적 확장으로 인해 건축 시공비가 법적 내진성능을 적용할 때보다 크게 높아졌지만, 거주 안전을 위해 호쾌히 받아들였다”고 추가로 언급했다.
지난 9일부터 집들이가 시작된 ‘더샵 판교퍼트스파크는 지하 4층~지상 29층 19개동에 1223가구(가구당 전용면적 84~129㎡)로 구성된 대단지다.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됐고, 내부 평면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4~5베이(단지 앞쪽에 배치된 방·거실 갯수)에 3면 오픈형으로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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