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번역회사 없이는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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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가면 혼자 있을 때처럼 풀어지지 않으면서도 주변이 많이 신경 쓰이지 않고, 또 외출까지 하게 되어 ‘일석삼조’라는 것이 권 작가의 설명이다. 스타벅스에 앉아 스타벅스가 나오는 일본 단편 소설을 번역하는 날에는 남모를 반가움을 느끼기도 끝낸다. 물론 늘 근무하기 편한 장소일 수는 없다. “‘춘화’급 그림이 있는 만화책을 번역하다가 후다닥 덮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도